“캠핑 안전사고, 이것만 챙기면 돼요”

“캠핑 안전사고, 이것만 챙기면 돼요”

기사승인 2014-10-13 11:49:55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추·동계 캠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와 더불어 캠핑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는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겨울 시즌 캠핑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최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방염 소재를 사용한 ‘방염 3 IN 1(쓰리인원) 재킷’을 출시했다. 소방복에 쓰이는 방염 원사를 특수 가공해 강도와 내화성을 강화했다. 캠핑 중 야외에서 요리를 하거나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불꽃에 쉽게 노출돼 위험 할 수 있는데 방염 소재를 전면에 적용한 재킷을 통해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파세코는 최근 CO2(이산화탄소)센서를 장착한 캠핑용 난로 ‘캠프27(CAMP-27)’을 선보였다. 캠프27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CO2 농도가 1%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소화되도록 설정되어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소화하지 않은 상태로 리프트 장치를 내릴 경우 자동으로 소화되도록 장치가 추가되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코베아의 ‘갤럭시 젠틀맨’ 랜턴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밝기를 자랑하는 중등 가스랜턴이다. 특수 법랑 처리로 부식에 강하며, 불날림이 없어 화상 위험을 줄였다. 또한 충격 완화를 위한 유리 와이어 디자인과 빛의 반사성을 좋게 하기 위해 특수 반사판을 사용했다. 랜턴은 어두워진 캠핑장에서 시야 확보를 도와주므로 안전한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밀레의 ‘마스터 패밀리’ 텐트는 바람에 강한 설계로 방풍력을 높이고, 원단에 손상이 많은 부분에 강화원단을 패치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창이나 문틈 사이로 빗물의 유입을 막아주는 방지턱이 있어 빗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했고, 다각화된 공기 순환구를 통해 텐트 안에서 요리 및 난방 기구를 틀었을 때 내부 환기를 용이하게 했다. 그 밖에 이너텐트 하단에 전기선 등의 별도 출입구를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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