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결연 재활원 위해 자선바자회 개최

패션그룹형지, 결연 재활원 위해 자선바자회 개최

기사승인 2014-10-13 11:52:55

패션그룹형지의 사내봉사단,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의류바자회를 진행했다.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 자사 의류 1,000여벌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마련해 암사재활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수익금 전액은 암사재활원의 ‘쟁이네’ 주택 재건축에 사용될 계획이다. ‘쟁이네’는 암사재활원 소속의 주택시설로 10대 후반의 남자 청소년 8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단’ 관계자는 “암사재활원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하는 임직원들이 ‘쟁이네’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준비해 이끌어 간 것”이라며 “‘패션을 통해 행복을 전한다’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기회를 마련해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사내봉사단, ‘행복나눔 봉사단’을 조직하고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있다. 사원부터 임원 직급까지 전 계열사별 다양한 연령대의 임직원으로 구성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서울 암사재활원에 방문한다. 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학습교재 제작, 놀이 진행 및 환경 미화 등을 맡고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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