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15일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제 15회 한국재무경영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재무경영대상은 국내 기업의 재무 건실화 및 투명한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출자 제한 기업 들의 재무실태와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기업을 포상하는 시상제도다. 수상 기업은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등의 정량적 지표와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공헌 등의 정성적 실적이 함께 고려돼 선정된다.

이번 포상에서 유니클로는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및 성장성 등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재무건전성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는 유니클로는 매년 꾸준히 점포수를 늘려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 직원 채용, 긴급 재난지역 구호활동, 전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한 어려운 이웃 후원 등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황동하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됐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SPA 브랜드 최초로 한국재무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계속해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및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