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근무하는 의료요원에게 또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에볼라로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의료진 1명이 추가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 즉시 격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일하는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첫 에볼라 감염자로 밝혀진 토머스 에릭 던컨까지 합하면 미국 내에서 모두 세 명이 에볼라에 감염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