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프로그램 품질평가 1위 “무색해진 막장 드라마 논란”

‘왔다! 장보리’ 프로그램 품질평가 1위 “무색해진 막장 드라마 논란”

기사승인 2014-10-16 21:19:55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품질평가와 채널브랜드 자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는 16일 “지난 6개월간 숱한 화제를 낳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2014년 1차 MBC 프로그램 품질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왔다 장보리는 전체 147개 뉴스, 드라마, 오락, 생활교양,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 79.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79.6점을 받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차지했다.

프로그램 품질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평가로 시청률이 오락성만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나이스R&C가 전국 6대 도시 서울, 경기·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15~69세 1500명을 대상으로 7월 방송된 프로그램에 대해 8월 한 달간 실시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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