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좋은 사람…아까운 사람” 사랑꾼 윤계상이 사랑하는 법

“이하늬 좋은 사람…아까운 사람” 사랑꾼 윤계상이 사랑하는 법

기사승인 2014-10-17 09:21:55

배우 윤계상이 실제 연인인 이하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팬들은 슬프지만 부럽다며 애써 마음을 다잡고 있다. 팬들은 윤계상을 ‘사랑꾼’이라 부른다. 그만큼 사랑에 열정적이라는 것이다.

윤계상은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영화 ‘레드카펫’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고준희와 이미도, 그리고 박범수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영화 홍보차 출연한 방송이지만 역시 여자친구 이하늬에 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MC 유재석이 먼저 “극중 연인인 고준희와 애정신을 찍을 때 이하늬가 신경 쓰여하진 않았느냐”며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윤계상은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이하늬는) 쿨한 스타일”이라며 “정말 좋은 사람이죠”라고 대답했다.

MC 박미선도 때를 놓치지 않고 질문을 이어갔다. 박미선은 “이하늬가 얼마 전 영화에서 노출신이 좀 있었지 않느냐”며 “옷도 섹시하게 입고 (그랬는데) 좀 싫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최근 개봉해 상영 중인 ‘타짜2’를 언급한 것이다.

하지만 윤계상은 연신 “아니다”라면서 “정말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소 의아한 대답이었지만 이어진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윤계상은 이하늬가 “연기적인 부분에서 더 보여줄 게 많은 배우”라고 언급했다. 함께 작품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도 단호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방송을 접한 팬들은 “역시 명불허전 사랑꾼이다” “너무 멋지고 부럽다” “윤계상 정말 남자로 보인다”며 설레어했다. 한 네티즌은 “저렇게 꿈을 응원해주고 인정해주는 남자라면 정말 사랑하고 싶을 것 같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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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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