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4월 개원한 중소기업기술센터는 자동화, IT, CAD 등 기술연수와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교육과정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으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매각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통해 중소기업기술센터 공매를 추진했으나 유찰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기업의 투자활동 위축 등의 이유로 유찰된 것으로 보이며, 고정비용 발생 등 예산 낭비요소 제거 및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요구에 대응하고자 기술센터의 매각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