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9시33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윤모(31)씨가 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윤씨는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과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큰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폴리카보네이트 작업 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