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의 케이블채널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률 역을 맡은 변요한이 서울 강남역에 떴다.
변요한은 3일 강남역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프리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 케이블채널 tvN의 ‘미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턴사원들의 사연을 접수하고 한 명을 선정, 당첨자의 소속 회사를 방문해 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시청률 3%를 넘어서면 인턴사원에게 커피 100잔을 사겠다”는 공약을 이행한 이벤트였다. 드라마는 지난 1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3.7%를 가리켰다. 커피와 간식을 전달받은 인턴사원의 경우 첫 출근으로부터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초년생이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 닮은 실존 인물이었다.
강남역에서 진행한 프리 커피 이벤트의 경우 변요한이 등장할 때부터 인파가 몰려 20여분 만에 100잔의 커피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커피를 나눠주면서 포옹과 셀카 요청에 밝은 모습으로 응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