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골드글러브 시상식 주관사인 롤링스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골드글러브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수비상이다. 야구용품 전문 업체인 롤링스와 공동 명칭으로 시상하고 있다.
투수인 그레인키는 팀 동료이자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레인키에겐 생애 첫 골드러브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댈러스 쿠첼이다.
곤살레스는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11년에 이어 네 번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