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불길한 ‘싱크홀’ 꿈… “최신형 됐다” 향후 전개는?

‘미스터 백’ 신하균 불길한 ‘싱크홀’ 꿈… “최신형 됐다” 향후 전개는?

기사승인 2014-11-06 02:05:55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싱크홀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미스터 백 첫 방송에서는 최고봉(신하균 분)이 싱크홀로 추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하수(장나라 분)가 타고 있던 차량 역시 싱크홀에 빠졌다

사고 이후 최고봉은 젊어졌다. 집에 돌아와 욕조에 몸을 담갔더니 30대의 몸과 얼굴을 얻게 된 것이다. 이어 누군가가 최고봉의 침실로 다가오는 장면이 나왔다. 놀라서 잠에서 깬 최고봉은 싱크홀에 빠지는 경험이 꿈이라는 걸 알았다. 이후 젊음을 되찾은 최고봉이 “이제 내 이름은 최신형이야”라고 외치며 미소를 짓는 장면이 예고됐다.

제작진은 “극 중 싱크홀 장면은 규모가 크고 위험한 장면이어서 배우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며칠에 걸쳐 공들여 촬영했다”며 “극 전개에 있어 최고봉과 은하수의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밝혔다.

미스터 백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재벌 회장인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첫눈에 반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미스터 백, 스토리 정말 참신하다” “미스터 백, 이준·신하균·장나라 모두 연기 잘하더라” “미스터 백, 챙겨볼 드라마 나왔다” “미스터 백, 뻔하지만 끌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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