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라의 여대생이 대거 등장한 무용학과 졸업발표회 포스터가 인터넷 화제다.
11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북대 무용학과 졸업발표회 포스터’라는 제목으로 여대생 17명과 남대생 1명이 상의를 탈의한 채 자세를 취하고 있는 포스터가 올랐다. 이 포스터는 2014 전북대 예술대학 무용학과의 24번째 졸업 발표회 일정을 알린 포스터다.
포스터엔 “티켓문의는? 그냥 와요”라고 적혔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관람케 하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네티즌들은 “이건 꼭 가야 해” “서울에서 하면 안 되나요?” “무슨 내용의 공연일까” “파격과 선정 사이” 등의 댓글을 달았다. “청일점인 저 남자 왠지 부럽다”는 댓글도 상당수다.
발표회는 오는 26일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