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힘들고 버거워…” 송윤아 편지에 문정희 눈물 ‘펑펑’… 무슨 내용?

“매일 힘들고 버거워…” 송윤아 편지에 문정희 눈물 ‘펑펑’… 무슨 내용?

기사승인 2014-11-12 10:20:55

배우 문정희가 얼마 전 작품을 함께한 동료 송윤아에게서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MC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문정희에게 편지 한 장이 전달됐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윤아가 보낸 손편지였다.

송윤아는 편지에서 “너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적어도 나에겐 아주 소중하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며 “하루하루가 힘들고 버거운 순간들 투성이었던 내게 감사와 겸손을 일깨워줬고 용기를 일깨워준 귀한 메시지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동생이면서 언니 같은 정희, 고맙고 사랑한다. 힘든 스케줄 속에서 건강관리 잘하고 오늘 최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렴. 너의 동생 같은 언니가”라며 글을 맺었다.

문정희는 편지를 읽다 감동해 눈물을 보였이기도 했다. 마음을 추스른 뒤 영상편지로 답장을 전했다. 그는 글썽이는 눈을 한 채 “언니의 따뜻한 마음을 보게 돼서 좋았고 행복했어. 나에게 ‘마마’라는 작품을 통해 온 선물은 언니인 것 같다. 인연 소중히 생각할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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