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형 스텔스 전투기 ‘젠(殲)-31’을 전격 공개했다. 젠-31은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5세대 전투기다.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12일 열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는 모두 41개국 700여개의 항공우주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중국 항공모함에 탑재할 주력 전투기 젠-31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또 이례적으로 대형 수송기 ‘윈(運)-20’, 조기경보기 ‘궁징(空警)-2000’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한국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9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생긴 건 멋져” “F-22 랩터랑 비슷하게 만들었어” “전투기도 짝퉁?” “엔진 성능은 어떨지” “한국 네티즌이 항공모함 보유한 중국 무시할 입장이 아닌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