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촬영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은 13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어벤져스2-공식 확장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마블 측이 처음으로 선보인 예고편과 크게 다르진 않다. 다만 날아다니며 적을 공격하는 아이언맨의 모습 등 장면이 추가됐다.
특히 영화에 출연한 한국 여배우 수현의 얼굴이 제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곳곳에 국내에서 찍은 장면이 담겼고, 캡틴 아메리카가 마포대교에서 액션을 벌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내년 5월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