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제작 참여만으로 영광… ‘퓨리’는 사실 명예 제작자” 왜?

브래드 피트 “제작 참여만으로 영광… ‘퓨리’는 사실 명예 제작자” 왜?

기사승인 2014-11-13 12:44:55
사진=박효상 기자

자신이 출연한 영화 ‘퓨리’에 제작자로서도 참여한 배우 브래드 피트(51)가 작품을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피트는 제작자와 배우가 마음가짐에 있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았다.

피트는 “제작에 참여가 영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 퓨리에서는 명예 제작자 식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질적으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작품 대부분을 담당해 자신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트는 제작자로서 느끼는 장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콘셉트와 아이디어 구성 등 시작 단계부터 팀을 짜고, 편집 끝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재미가 있다”며 “특히 이런 대작에 참여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전차부대를 이끄는 리더 워 대디(브래드 피트)와 그를 따르는 4명의 대원 노먼(로건 레먼), 바이블(샤이아 라보프), 고르도(마이클 페나), 쿤 애스(존 번탈)이 탱크 퓨리를 타고 독일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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