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르단 축구평가전] 기성용·이청용·손흥민 다 없다… 박주영이 해낼까

[한국-요르단 축구평가전] 기성용·이청용·손흥민 다 없다… 박주영이 해낼까

기사승인 2014-11-14 23:50:55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슈틸리케호에 처음 합류한 박주영(알샤밥)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요르단전에 원톱으로 나섰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국제 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중동 원정 평가 2연전 중 첫 경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박주영은 슈틸리케 감독의 결정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4개월여만의 대표팀 복귀전이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한교원(전북 현대)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는다. 남태희(레퀴야)와 조영철(카타르SC)이 중앙 미드필더로 박주영의 뒤를 받친다. 한국영(카타르SC)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다.

박주호(마인츠)와 차두리(FC서울)가 좌우 측면 수비를,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중앙 수비수를 맡는다. 골대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지킨다.

허리통증을 호소한 이근호는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모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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