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문자투표로 뒤집혔다… 곽진언·김필 결승行, 심사 1위 임도혁 탈락

‘슈퍼스타K6’ 문자투표로 뒤집혔다… 곽진언·김필 결승行, 심사 1위 임도혁 탈락

기사승인 2014-11-15 01:53:55

Mnet ‘슈퍼스타K6’ 결승진출자가 결정됐다. 곽진언과 김필이 결승 무대에 선다.

14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는 TOP3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맞붙어 ‘대국민 선정곡’ 미션으로 준결승을 치렀다. 곽진언이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에선 임도혁에 뒤졌으나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뒤집으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임도혁은 심사위원 점수에선 가장 높았으나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저를 발전하게 해준 네 분의 심사위원 감사드린다”며 “꼭 김범수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진행된 무대에서 임도혁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특유의 성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넣어 재해석했다. 심사위원 총점은 379점(윤종신 94점, 백지영 96점, 이승철 93점, 김범수 96점)을 받았다.

곽진언은 임도혁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를 선보였다. 안치환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중저음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를 더하며 백지영에게 94점, 이승철 95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2점을 받아 총점 374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은 김필이 장식했다.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특유의 풍부한 고음이 돋보인 무대였다. 이승철은 90점, 김범수 95점, 윤종신 96점, 백지영 92점을 줬다. 총점 373점을 받았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우승자는 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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