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소재 Intermountain Medical Center Heart Institute T. Jared Bunch 박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 결과를 16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 학술세션(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했다.
T. Jared Bunch 박사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을 하고 있으면서 최근 10년간 뇌졸중 또는 치매 이력이 없는 103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뇌졸중과 출혈위험요소를 보정한 후 혈액 응고 시간 이상 소견 즉, INR 값이 3 이상인 환자들의 비율은 25%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치료외 범위에 있었던(INR 3 이상) 환자들은 심장판막질환, 신부전, CHADS 3~6점, 이전에 출혈을 경험했던 환자들에서 더 많았다.
나아가 25%(INR 3이상) 환자 중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은 2.7%로 나타났는데, 관찰기간 동안 치매 위험은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가지 변수를 조정한 후 INR 3 이상을 기록했던 25% 이상인 환자들의 경우 10% 이하인 환자와 비교해 치매 발생이 2.4배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R 2.40, p=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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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Jared Bunch 박사는 ""이중 항혈소판요법은 관상동맥질환 또는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쓰이고 있다. 그러나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의 노출시간을 고려해야한다""면서 ""잘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뇌의 미세혈관 출혈의 경우 치매위험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