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KARA)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니콜(본명 정용주·23)이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니콜은 20일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자신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타이틀곡 ‘마마(MAMA)’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꾸며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니콜은 과감하게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 동선이 많고 몸의 선을 강조한 안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니콜은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저의 이미지 변신이 가장 큰 목표”라며 “(카라) 그룹 활동 때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솔로가수 니콜이라는 평가를 듣게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니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는 스윗튠이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사랑에 관한 아름다움, 이별, 그리움 등을 동시에 담았다. 작사와 스타일링 등에는 니콜이 직접 참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