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 “몸 예전 같지 않아… 그래도 액션 90% 직접” 자신감

‘빅매치’ 이정재 “몸 예전 같지 않아… 그래도 액션 90% 직접” 자신감

기사승인 2014-11-20 18:21: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빅매치’에 선보인 액션연기 준비부터 촬영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정재는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연기를 준비하면서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간단히 소개했다.

마이크를 든 이정재는 먼저 “나이가 있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 웃었다. 그는 “운동을 해도 살만 빠지더라”며 “예전엔 2~3달만 운동해도 확 티가 났는데 이제 그렇지 않아 스스로 놀란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격투기 선수인 극중 역할을 고려해) 운동을 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체중을 늘리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오전, 오후로 (계속) 운동을 하다 보니 체중이 늘지는 않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작 연습을 잘 해서 현장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무술팀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영화에서 많은 부분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자평했다. 이정재는 “물론 현장에서 제가 전부 직접 다 할 수 없었던 장면도 있었다”며 “하지만 90%정도는 제가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 에이스(신하균)와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 최익호(이정재)의 대결을 그린 오락액션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박두식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7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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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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