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되찾은 정상… ‘빙속 여제’ 이상화, 월드컵 500m 2차 우승

하루 만에 되찾은 정상… ‘빙속 여제’ 이상화, 월드컵 500m 2차 우승

기사승인 2014-11-22 18:08:55
사진=구성찬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이상화는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ISU 월드컵 2차대회 디비전A(1부리그)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99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는 38초18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2-2013시즌 월드컵 파이널 2차 레이스부터 이어온 여자 500m 연속 우승 기록은 깨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되찾은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상화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치른 500m 레이스에서 37초대 기록을 남긴 것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지난해 국내 종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2차 레이스에서 37초74를 기록했다. 이는 이 경기장 트랙 기록이기도 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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