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가 대학생, 창업 준비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25일 SBS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다음달 1일 시청자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대학생 및 창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DDP센터 디자인 나눔관에서 ‘전국 연합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 60명과 함께 진행됐다.
양 대표는 청중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취업, 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전했고, YG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 팝시장이 인정하는 기획사로 성장시킨 성공 비결도 털어놨다.
본방송에 앞서 방송된 예고편에서 양 대표는 학생들과 ‘인생을 바꾼 물음-나는 무엇에 설레는가’라는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중간에 한 대학생이 “저와 일주일만 바뀔 수 있다면”이라고 묻자 양 대표는 “왜 그러세요”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양 대표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유희열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