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유모, 2세 아기 던지고 발로 밟고 사커킥까지… 살인미수 혐의

20대女 유모, 2세 아기 던지고 발로 밟고 사커킥까지… 살인미수 혐의

기사승인 2014-11-25 14:06:55
유튜브 영상 캡처

20대 유모가 맡은 아기를 무차별 구타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단지 아기가 이유식을 구토했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만행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 “아프리카 우간다 나카와 지방의 한 가정집에서 유모로 일하는 졸리 투무히이르웨(22·Jolly Tumuhiirwe)가 아동학대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유식을 먹이던 중 2세에 불과한 아기가 소파와 바닥에 구토를 하자 아기를 바닥에 내던진 후 몽둥이로 폭행했다. 심지어 저항하지 않는 아기의 허리를 밟는가 하면 이른바 ‘사커킥’을 가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아이의 아버지가 숨겨 놓았던 몰래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버지가 평소에 딸의 몸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아내를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는 현재 경찰에 체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졸리는 아동학대뿐 아니라 살인미수 혐의도 받게 돼 15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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