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콘서트의 ‘북콘서트’… 문화나눔사업 활성화

문예콘서트의 ‘북콘서트’… 문화나눔사업 활성화

기사승인 2014-11-26 15:28:55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연간 한 권의 독서가 힘든 게 사실이다. 독서를 지루하고 딱딱한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
책을 보다 풍성하고 흥미있게 즐기기 위한 발상으로 기획된 것이 바로 ‘북 콘서트’이다.

‘문예콘서트’의 북 콘서트는 텍스트에 멜로디를 입힌 입체적인 독서체험으로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선정된 세계고전이 알려주는 사랑,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북 콘서트에서는 연극배우의 낭독, 도서관 밴드의 창작음악과 사진, 그림, 영상 등이 조화를 이루어 독서를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탄생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및 기차역, 군청 등 다양한 곳에서는 음악기행 시인의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에 담긴 다양한 소재를 해석하며 문학의 멋을 공유하기도 했다. 문예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활발히 참여 중이다. 대표적인 것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이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이다.

세월호 사고 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관광활성화 연계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내재되어 있는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며 문화, 관광계의 활성화를 시키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예콘서트의 관계자는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예술성과 문화적 향수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문예콘서트의 홈페이지(www.bookconcert.net )에서는 시와 소설을 노래로 만든 책 노래 주요 음원과 뮤직비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새로운 형식의 음원으로 풍성한 독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문예콘서트는 오는 12월 3일과 17일 박경희 작가와 이철환 작가와 함께 대건중학교와 옥천중학교에서 문화 나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전화(02-303-3166)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