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공리가 대만 금마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놓치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
29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공리는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금마장 시상식은 비전문적이고 불공정했다”고 말했다.
금마장 시상식은 중국어권 최대 규모의 대만 영화제다. 제51회인 올해 영화제는 지난 22일 개막했다. 공리는 주연작 ‘5일의 마중’으로 여우주연상을 노렸지만 수상자는 ‘회광소타나’의 진상기였다.
공리는 자신의 수상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다른 결과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예인들이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으면서 파장은 영화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