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지난 30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갑오마을 부영7단지아파트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김해권 주거복지지사장, 주거행복지원센터장과 부영아파트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관련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6월 입주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서는 입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관리비, 공과금 체납 대상자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조기 발굴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할 수 있도록 핫라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수단을 차단하는 데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의학전문의 상담, 의료기관 의뢰,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민관이 협력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김해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연다
김해시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6월2일부터 9월19일까지 '2025 김해시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김해시의 '책 읽는 도시' 정책을 대표하는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의 하나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와 청소년부(중·고등학생),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
책은 '2025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빛과 멜로디(조해진)' '나는 복어(문경민)'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한정기)' 등 총 4권이다. 이 중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공모신청서와 독후감을 작성한 후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책 읽는 도시-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으로 접속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4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김해시장상과 상금을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 김해시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공지한다.
◆김해시의회 제271회 정례회---행정사무감사와 예비비 결산 검사 주요 안건 심의
김해시의회가 6월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정례회에서 발의할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는 총 11건에 이른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김해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애 의원)'과 '김해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동관 의원)' '김해시의회 포상 규칙 전부개정규칙안(김창수 의원)' '김해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철훈 의원)' '김해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김유상 의원)'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시설 관리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현주 의원)' '김해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배현주 의원)' '김해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김해시 선배시민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조례안(박은희 의원)' '김해시 한림체력증진센터 설치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희열 의원)' '김해시 후계농업인과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이철훈 의원)' 등이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와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고 6월9일에서 17일까지는 집행부의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6월18일부터 26일까지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운용 실태를 살핀다.
시의회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