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전(前) 멤버 제시카(본명 정수연·25)가 SNS에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남겼다.
제시카는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 댓글창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정직은 거짓보다 훨씬 더 삶을 나아가게 한다(Honesty will always get you farther in life than lies ever could)”라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이어 “진실은 항상 마지막에 밝혀진다(The truth always comes out in the end)”라고도 적어 여운을 남겼다.
지난 9월 30일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하면서 벌어진 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시카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재미교포 출신 CEO 타일러권도 자신의 SNS에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는 비슷한 내용의 글을 남겼다.
제시카는 현재 자신이 론칭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명동에서 열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한 패션브랜드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한다.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인은 해외를 돌며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