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민 “아내가 술·담배 좀 했으면 좋겠다”

이철민 “아내가 술·담배 좀 했으면 좋겠다”

기사승인 2014-12-05 09:07:55

배우 이철민(44)이 아내에게 황당한 바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철민, 성대현, 김일중이 ‘문제 사위’ 3인방으로 출연했다.

이철민은 “일찍부터 연극을 하다 보니 술이나 담배를 편하게 하는 여자들이 주변에 많았다”며 “난 보수적이라 그런 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아내는 술, 담배를 전혀 안 하더라.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내가 술, 담배를 다 했으면 좋겠다. 술을 안 먹으니까 내가 술을 못 먹는 걸 이해를 못 한다. 아내가 외모는 완전 황신혜다. 진짜 예쁘다. 그런데 제발 술, 담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철민은 1991년 영화 ‘개벽’으로 데뷔해 드라마 ‘장군의 아들2’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태양은 가득히’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