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알바’ 하하 “그동안 편하게 산 것 같아 죄송하다”

‘극한 알바’ 하하 “그동안 편하게 산 것 같아 죄송하다”

기사승인 2014-12-06 22:02:55

방송인 하하(35)가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에 소질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극한 알바’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하하는 분류된 택배를 트럭에 싣는 임무를 맡았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이 “잘한다”고 칭찬하자 하하는 “적성을 찾았다. 어려서부터 테트리스 게임 하는 걸 좋아했다”며 즐거워했다.

이후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업무에 지친 하하는 “세상에 세 시간 동안 1초도 못 쉬었다. 인터넷 주문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편하게 산 것 같아 죄송하다.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게스트 차승원과 유재석은 광부, 정형돈은 굴 까기, 하하는 택배 상·하차, 박명수는 빌딩 유리창 닦기, 정준하는 텔레마케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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