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착용한 3만5000원짜리 드레스가 뒤늦게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지난달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서 SPA 브랜드 H사의 3만5000원짜리 드레스를 착용했다.
아이유는 이 드레스를 살짝 고쳐 입었다. 부분적으로 파여 있는 허리 부분을 천으로 덧댔고, 치마 앞부분을 잘라 앞은 짧게 뒤는 길게 연출했다.
이 드레스는 지난 3일 배우 강소라 씨가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착용한 의상과 동일한 브랜드다. 강소라는 3만9000원짜리 드레스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