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봤어?] ‘바코드 징글벨’ 눈길… 크리스마스 기분 내고 홍보까지 ‘일석이조’

[이거 봤어?] ‘바코드 징글벨’ 눈길… 크리스마스 기분 내고 홍보까지 ‘일석이조’

기사승인 2014-12-08 19:34:55
유튜브 영상 캡처

예수가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죠.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그런데 독일의 유명 마트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마트 에데카(EDEKA)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계산대 심포니(Kassen symphonie)라는 제목으로 바코드를 찍을 때 나는 음향으로 만들어낸 크리스마스 캐럴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보면 매장엔 어느 때와 다름없이 물건이 계산됐음을 알리는 바코드 소리가 울립니다. 매장에 불이 꺼지자 평범한 소리를 내던 바코드 소리는 점점 크리스마스 캐럴 ‘징글벨’로 바뀝니다. 박수치고 리듬을 타며 구경을 하던 고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환호를 보내네요.

이 영상은 공개한지 일주일 만에 9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기분도 미리 내고 덤으로 홍보까지, 일석이조 마케팅이네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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