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한석규·노다메와 같은 시간대… 대진운 걱정”

‘오만과 편견’ 최진혁 “한석규·노다메와 같은 시간대… 대진운 걱정”

기사승인 2014-12-09 16:54:56
MBC 제공

배우 최진혁(28)이 “드라마 대진운을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신사옥에서 9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진혁은 “같은 시간대 공중파 경쟁작들이 다 강해서 처음 편성될 때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은 물론이고 인기작 KBS ‘노다메 칸타빌레’와 붙었다.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어떻게 하다 보니 시청률이 1위를 한 것도 기분이 좋긴 좋았다”며 “대본이나 감독님이 잘 표현해주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어려운 드라마인데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예측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을 무기로 나쁜 세력에 대항해 죄도 돈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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