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중국 공연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9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집 나가더니 달라진 수지’ 등의 제목으로 수지의 중국 공연 당시
사진이 올랐다. 사진 속 수지는 가슴골이 보이는 의상을 입고 곡에 맞춰 안무를 췄다.
그런데 공연 장면을 촬영한 사진들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국내에 전해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수지, 지금 내수·외수 차별하나요?” “수지는 모든 것을 다 가졌네” “한국에서도 이렇게 입어 달라” “청순한 얼굴에 몸매까지 좋다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국내 팬들에 대한 차별 언급이 나온 이유는 수지가 국내에선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따라서 중국 무대에서 입은 노출 의상은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2014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베이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수지는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마워 너희들(xiexie ni men zhen de)”이라는 글과 함께 노출 의상을 입고 중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