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 사유리에 아픈 가족사 고백

‘님과 함께’ 이상민, 사유리에 아픈 가족사 고백

기사승인 2014-12-10 08:14:55

가수 이상민(41)이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35)에게 가족사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이상민과 사유리의 로맨틱한 겨울나기가 그려졌다.

이상민이 “너는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걸 언제 알았냐”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7살 때 아빠가 술 취해서 화장실에서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비슷한 나이 때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걸 알았다. 근데 조금 슬프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사실을 7살 때 알았다. 우리 아버지가 6살 때 돌아가셨는데 크리스마스가 되면 항상 바나나와 멜론이 있었다”며 “바나나와 멜론이 엄청나게 비쌀 때도 항상 머리 위에 과일이 있었는데 7살 때부터 그게 없었다.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구나를 느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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