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자유자재로 ‘씰룩’거리는 여성이 있다면 믿기시나요. 사라 엑스 밀스(Sara X Mills)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 ‘징글벨’ 맞춰 발랄 율동을 선보여 인터넷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빨간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한 사라는 겉옷을 벗고 정면을 응시합니다. 사라는 징글벨이 흘러나오자 분홍빛 속옷만 입은 채 경쾌하게 가슴을 흔들어대네요.
사라는 지난 10월에도 모차르트의 대표 교향곡인 ‘Eine Kleine Nachtmusik’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는 “사라가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다른 일부는 “‘몸으로 하는 행위 예술’로 봐야 한다”며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사라는 “근육을 사용하기에 피곤하다. 절대로 속임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네요. 정말일까요? 이게 진짜 근육을 사용한 것이라면 태어날 때 그녀는 남자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