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자의 뷰티똑똑] 오래된 향수로 디퓨저를 만든다고? 공간 향기 입히기~

[전 기자의 뷰티똑똑] 오래된 향수로 디퓨저를 만든다고? 공간 향기 입히기~

기사승인 2014-12-11 07:00:55

요즘은 공간 향기를 꾸미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 만큼 공간을 은은하게 만들어 주는 디퓨저를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공간의 향기를 입히는 것이 더욱 필요해지는 때이기도 하죠. 하지만 디퓨저를 따로 구매 하기에 경제적인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집에서 잘 사용 하지 않는 향수를 가지고 멋지고 향기로운 디퓨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물로 ▲우드스틱 ▲라벨스티커(데코레이션용) ▲조화 ▲데메테르 화이트부케 향수 ▲디퓨저 공병 ▲소독용 에탄올 등을 마련합니다.

디퓨저 용액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것은 향수와 에탄올, 공병, 우드 스틱 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 조화나 라벨 스티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준비 하고, 만약 쓸만한 공병이 없다면 향수 병을 그대로 디퓨저 병으로 사용 해도 무방합니다.

이제 디퓨저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디퓨저를 만들 공병에 향수와 에탄올을 7:3 비율로 넣습니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천원이면 쉽게 구매 할 수 있는데요. 에탄올을 너무 많이 넣으면 에탄올 냄새가 심하게 날 수 도 있고, 또 너무 적게 넣으면 발향이 안될 수 도 있으니 7:3 비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디퓨저 용기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잇는 라벨 스티커나, 취향에 맞는 스티커 등을 부착 하면 됩니다. 우드 스틱도 근처 문구점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죠. 만약 여기에 데코레이션 적인 효과를 더 주고 싶다면 향기와 어울리는 조화를 같이 꽂아 두세요. 향기도 은은하게 나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디퓨저가 완성됩니다.

이유경 데메테르 마케팅 담당자는 “향수는 그냥 몸에 뿌려도 좋지만, 오래된 향수를 이용해 이렇게 공간 향기를 꾸미는 디퓨저로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며 “단일 노트로 되어있는 향기들이 많아 여러 가지 향기를 혼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어 사용하기에도 좋다” 고 말했습니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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