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경찰, ‘종북 논란’ 신은미·황선 사무실 압수수색

[긴급] 경찰, ‘종북 논란’ 신은미·황선 사무실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4-12-11 11:09:55

경찰이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1일 신 씨와 황 전 부대변인의 자택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활빈단 등 보수단체가 신씨와 황 전 부대변인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명목으로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신씨에게 11일 오후 2시까지 경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만큼 경찰 소환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법무부에 신씨에 대해 출국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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