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8일 국내 첫 매장인 광명점을 오픈한다.

이케아는 15일 광명점에서 개장에 앞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케아 광명점은 영업면적 5만9000㎡에 실제 일상을 구성한 65개의 쇼룸이 전시돼 있고 86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2개 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거실, 주방, 서재, 침실, 베란다, 어린이룸 순으로 ‘쇼룸’이 이어지며 이후 생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놓은 ‘홈퍼니싱 액세서리’ 공간을 지나게 된다. 방문객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공간인 ‘스몰란드’는 쇼핑 시작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스웨덴 요리와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쇼룸’과 ‘홈퍼니싱 액세서리’ 공간 사이에 마련돼 있다. 전체 매장은 빠르게 둘러본다면 1시간 30분 남짓 걸린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코리아 광명점장은 “2년여 동안 한국 가정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시장에서 제품 가격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를 조사해 기능별로 제품을 가장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며 “특히 한국 주거공간에 적합하도록 꾸며놓은 65개의 쇼룸에서 주거 공간 구성에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홈퍼니싱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서 345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의 한국 첫 매장인 광명점은 광명 KTX 역세권 인근인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