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모자를 써라”… 체온 1도 높이는 보온법

“추우면 모자를 써라”… 체온 1도 높이는 보온법

기사승인 2014-12-15 13:51:55

겨울한파가 급습하면서 두터운 아우터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신발은 물론 모자, 장갑 등 제대로 된 방한용품을 갖추지 않으면 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 최근 출시되는 방한용품들은 보온성은 극대화하면서도 디자인까지 갖춰 밋밋하기 쉬운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보온성은 물론 방수, 접지력까지 겸비한 부츠

겨울철만 되면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부츠는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고 탁월한 보온성을 겸비해 올해에도 변함없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게다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방수기능, 접지력 등 기능성을 보강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머렐이 출시한 ‘폴라랜드 로브 피크’는 멋스러운 가죽 롱 부츠 스타일에 방수와 미끄럼 방지, 충격흡수 기능을 더해 도심은 물론 야외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가볍고 공기 함유율이 높으며 건조가 빠른 3M 신슐레이트를 보온재로 사용했고 반사열을 가둬 온기를 유지하는 액티브 히트 풋베드를 장착해 방한 기능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브라운, 그레이 2종이다.

르까프 이하늬 패딩부츠 ‘엘로’는 세미 프루프를 적용해 가벼운 눈이나 젖은 지면에서도 물이 스며들 걱정이 없으며 기모 안감과 인조 퍼 장식이 따뜻하게 감싸줘 보온성이 뛰어나다. 하프컷 스타일로 측면에는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접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색상은 다크 카키, 블랙 2종.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장갑

겨울철에는 시린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쉬운데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위험이 있어 방한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스마트 터치 기능이 있는 장갑까지 출시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머렐의 ‘노르딕 니트 장갑’은 따뜻한 니트 소재에 안감을 기모로 처리해 한겨울에도 따뜻하며 세련된 노르딕 패턴을 적용해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게다가 엄지와 검지 부분에 스마트 터치 기능이 있으며 손바닥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실리콘 프린트로 처리했다. 색상은 브라운, 그레이 2종이다.

블랙야크가 선보인 ‘블록 패딩 글러브’는 안감에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 손바닥 부분에는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색상은 암갈색, 남색, 짙은 청색 3종이다.

◇체감온도 높여주는 방한모

겨울철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기 위해서는 모자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필수. 목이나 귀 등 노출되기 쉬운 부분까지 함께 가려주는 고소모 타입은 체감온도를 높여줘 따뜻할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간단하게 활동적인 아웃도어룩을 연출하기 좋다.

케이스위스 ‘캐주얼 니트캡’은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니트 소재를 사용하고 내추럴한 3단 배색으로 귀여운 느낌을 줘 패션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귀를 덮을 수 있는 고소모 스타일로 날씨에 따라 귀달이 부분을 내려서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이더 ‘하이크테크 퀼팅 귀달이 캡’은 퀼팅 가공과 햇빛을 받으면 온도가 상승하는 광발열 소재 ‘솔라필’을 적용해 장시간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게다가 인조 토끼털을 풍성하게 장착해 얼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 땀받이 부분에는 자체 개발한 쿨패스 소재를 적용해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준다. 색상은 차콜, 다크브라운 2가지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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