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꼭 챙겨야할 것은?

스키장에서 꼭 챙겨야할 것은?

기사승인 2014-12-16 15:27:55

겨울철 설원에서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1년을 기다린 만큼 스키어들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들떴을 터. 하지만 스키장에서는 찬바람과 건조한 대기,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불가피하므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고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인 만큼 부상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 챙기다 보면 정작 무거운 짐에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제품들만 골라 가볍고 실속 있게 나서보자.

◇부상 위험 줄여주는 스트레칭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 근육과 관절이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스키 타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가벼운 근육 마사지나 관리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의 ‘맥스핏 프리즈 겔’은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 승인 제품으로 스위스 산악구조대가 사용한 아르니카꽃 추출물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몸에 활력을 부여한다. 롤-온(roll-on) 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며 운동 전후 사용하면 근육 뭉침 등을 예방,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강한 자외선을 피하려면 자외선 차단제 필수

슬로프에 반사된 스키장 자외선은 여름철보다 강할 뿐만 아니라 광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의 반사율이 높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 빌리프 ‘올마이티 선스틱’은 백탁 현상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스틱형 제품으로 용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 볼 등 얼굴 전체에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스키부츠로 붓고 거칠어진 발은 마사지로

무겁고 밀폐된 스키부츠 안에서 머무른 발은 피로가 쌓이며 붓거나 거칠어지기 쉽다. 하루 종일 시달린 발을 위해 샤워 후 간단한 발 마사지와 함께 촉촉한 발 유지를 위한 제품을 사용해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블리스의 ‘소프트닝 삭스’는 양말 속에 보습효과에 효과적인 올리브 오일과 수분 손실을 막는 호호바 오일, 포도씨 오일 성분이 함유돼 신고 잠들면 거칠어진 발바닥, 뒤꿈치 등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 부드러운 발을 유시시켜준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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