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개편, 조대현 사장 “준엄한 평가 기다리겠다”

KBS 대개편, 조대현 사장 “준엄한 평가 기다리겠다”

기사승인 2014-12-17 15:22:55

KBS가 2015년을 맞아 프로그램 대개편에 들어간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TS-5 스튜디오에서 ‘2015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대개편에서는 총 21개의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24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될 예정이다.

1TV에서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소중한 나눔 이야기’ ‘KBS 파노라마’ ‘KBS 다큐1’ ‘KBS 특선1’ ‘KBS 특선2’ ‘명화극장’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VJ특공대 스페셜’ ‘사랑의 리퀘스트’ ‘한국, 한국인’ ‘산 넘어 남촌에는2’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KBS 파노라마플러스’ ‘황금의 펜타곤’ 등이다.

1TV 신설 프로그램은 ‘KBS 명품 역사 앙코르 ZONE’ ‘숨터'’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 ‘이웃집 찰스’ ‘다큐콘서트 명견만리’ ‘KBS 다큐 1’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2.0’ ‘문화빅뱅 더 콘서트’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나눔 ZONE’ ‘시간여행자 K’ ‘세계는 지금 2.0’ ‘아젠다 ZONE’ ‘해설이 있는 TV예술극장’ ‘발칙한 사물 이야기 다빈치노트’ 등이다.

이외 ‘시사진단’ ‘시사기획 창’ ‘취재파일 K’ ‘추적 60분’은 투자를 강화한다.

대개편은 2TV도 마찬가지다.

2TV에서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 정보통’ ‘생생 정보통 플러스’ ‘생생 정보통 스페셜’ ‘하이스쿨 러브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나는 남자다’ ‘KBS 파노라마’ 등이다.

신설 프로그램은 ‘2TV 아침’ ‘2TV 저녁 생생정보’ ‘결혼이야기’ ‘결혼이야기 스페셜’ ‘작정하고 본방사수’ ‘투명인간’이다.

KBS 조대현 사장은 이날 “지난 몇 달 동안 KBS가 표류했던 시기를 겪으면서 제가 약속드린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약속이 2015년 1월1일에 프로그램을 확 바꾸겠다는 거였다”며 “저희는 관대한 평가보다는 준엄한 평가를 기다리겠다. 국민들이 원하는 방송이 되도록 격려와 비판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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