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잭슨이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잭슨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연애에 대해 “지금은 여자 만나기 좋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적당한 시기는 계약 끝나고”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 하려고 한국 온 건데 여자를 만나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도 “사실 저 정말 만나고 싶어요. 엄청”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JYP(박진영) 형과 약속한 게 있다. 3년간은 일만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MC 김구라가 “씨스타 보라 좋아하죠?”라고 묻자 잭슨은 “그렇다. 까만 피부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 스타일은 송가연 선수다. 약간 근육도 있고 건강한 스타일”이라며 “배우 서강준이 대신 송가연에게 ‘잭슨 남자로 보여?’라고 물어봐줬다. 근데 송가연이 남자로 안 보인다고 답했다. 저만 좋아하는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방송은 ‘내 허벅지는 돌벅지’ 특집으로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 바다, 비원에이포(B1A4) 바로, 갓세븐 잭슨이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