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가수 제프 버넷(25)과 빅뱅 태양(26)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프 버넷과 태양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에서 ‘콜 유 마인’(Call You Mine)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콜 유 마인은 제프 버넷의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의 사랑노래로 원곡에서는 블루 스콜라스의 지올로직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콜라보레이션은 제프 버넷이 한국 가수와의 협업을 워해 이뤄졌다. 제프 버넷은 태양과 무대를 위해 가요대전을 며칠 앞두고 입국해 연습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양은 음향문제 탓인지 무대 중간 노래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태양은 잠시 노래를 중단했고 제프 버넷과 제대로 된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했다.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올해의 음원상 올해의 앨범상 TOP10 등을 시상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