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용화 감독 ‘신과 함께’ 출연 고민

하정우, 김용화 감독 ‘신과 함께’ 출연 고민

기사승인 2014-12-23 10:44: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출연을 고민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3일 “하정우씨와 김용화 감독이 친해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현재 촬영 중인 ‘암살’(감독 최동훈) 이후 ‘아가씨’(감독 박찬욱)를 끝낸 뒤, 다음 작품으로 ‘앙드레김’(감독 손영성) 출연을 확정했다. 그러나 앙드레김 이전 작품으로 신과 함께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는 저승을 키워드로 세상을 풍자하고 신과 인간의 운명 이야기를 다룬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하정우와 김용화 감독이 2009년 ‘국가대표’ 이후 다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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