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각계각층에 연하장을 보냈다. 연하장을 받은 인사 중에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도 포함됐다.
23일 전 통진당 측 당직자에 따르면 22일 이정희 전 대표 앞으로 박 대통령이 연하장을 보냈다. 이 연하장엔 “2015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국가 혁신과 경제 재도약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이 담겼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연하장은 지난 19일 발송됐다. 연하장 표지에는 박 대통령이 직접 수놓은 자수 그림이 인쇄돼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