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옴므, ‘그만의 방: 한국과 중동의 남성성’ 후원

헤라옴므, ‘그만의 방: 한국과 중동의 남성성’ 후원

기사승인 2014-12-24 16:46:55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의 전시 ‘그만의 방:한국과 중동의 남성성’가 오는 1월 25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남성의 사회적인 위치 및 역할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동 작가들이 남성을 표상하는 방식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남성에 대한 담론의 문화적 특수성을 가늠해 보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중동, 한국 양측의 남성성에 대한 논의 및 문화예술적인 교류도 도모한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남성 코스메틱 시장의 리더인 ‘헤라 옴므’와 함께 존을 구성하고 새로운 스타일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그루밍 현상’에 대해 시각화하여 선보인 것이 흥미롭다.


대한민국의 남성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아모레퍼시픽 사내 직원 19명의 사진을 활용해
헤라존을 구성하고,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변화된 가치관’에 대한 해석을 선보인 것이다. 또한 외모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되고 있는 한국 남성들의 현재와 트렌드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헤라 옴므는 국내 상업 브랜드 중 최초로 순수 후원 전시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해 터키, 이라크, 오만,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등지 출신 작가 2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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