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도 퍼스트클래스?” … 조현아 독방 배정 소식에 재벌 특혜 논란

“구치소에서도 퍼스트클래스?” … 조현아 독방 배정 소식에 재벌 특혜 논란

기사승인 2015-01-05 11:52:55

‘땅콩 회항’ 파문을 일으켜 결국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독방에 배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독실 배정여부가 5일 결정된다.

당국은 “다른 기업인들도 대부분 독방 생활을 했고 조현아 전 부사장도 원칙에 따라 독실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용자 개인의 건강과 연령 등 여러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특혜가 아니냐”며 아우성이다. 이들은 “조현아는 구치소에서도 퍼스트클래스인가” “요즘 구치소 독방 보면 모텔 수준이던데” “몇 일이나 살고 나오는지 지켜보겠다” “구치소에서도 슈퍼 갑”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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