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간 전화통화 적정 횟수는?’…남자는 2회, 여자는 3회

‘커플 간 전화통화 적정 횟수는?’…남자는 2회, 여자는 3회

기사승인 2015-01-07 17:52:55

미혼남성은 연인과의 전화통화가 하루에 2회가 적당하다는 반면 미혼여성은 3회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인과의 전화통화, 하루에 몇 차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미혼남성의 40%가 2회, 미혼여성의 46%가 3회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미혼 남성은 1회가 33%, 3회가 22%, 4회 이상이 5% 순이었고, 미혼여성은 30%는 2회, 17%는 4회 이상, 7%가 1회라고 답변했다.

연락수단으로는 미혼남성은 메시지보다 통화를 선호하는 비율이 66%, 통화보다 메시지를 선호하는 비율이 34%로 통화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연락 가능한 상황에 맞추어 할 수 있어서’ 등 이었다. 미혼여성은 통화와 메시지가 각각 72%와 28%로, 통화 쪽이 우세했다. 이유로는 ‘메시지보다 더 성의있는 연락 수단’,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등이 있었다.

‘연인 간 연락 횟수에 대한 고충’에 미혼남성은 ‘여자친구가 기존보다 잦은 연락을 요구해 난처함’, 반대로 ‘여자친구가 연락을 귀찮아해 연락빈도 낮음’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미혼여성의 경우 ‘남자친구가 연락을 자주 안 해주어 서운함’, ‘(서로가 또는 한 쪽이)일이 너무 바빠 연락을 자주 못함’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에서 미혼남녀 317명을 대상으로 ‘커플 간 적정 연락 횟수’에 대한 주제로 실시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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