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성추행 의혹] 기내 난동에 성추행까지?… 네티즌 “바비킴은 윤창중 급” 십자포화

[바비킴 기내 성추행 의혹] 기내 난동에 성추행까지?… 네티즌 “바비킴은 윤창중 급” 십자포화

기사승인 2015-01-09 14:07:55

가수 바비킴(42·본명 김도균)이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져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땅콩 리턴(회항)’ 조현아와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한 윤창중을 합친 것이나 진배없지 않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YTN은 9일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기내에서 바비킴이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바비킴이 여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때가 어느 땐데 또다시 기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느냐”며 바비킴에게 십자포화를 가하고 있다. “조현아+윤창중이네” “여승무원 허리를 감싸 안다니” “기억이 안 난다고 또 발뺌하겠지” 등의 원색적인 비난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조현아 전 부사장 사건을 관심 밖으로 밀어내려는 항공사의 계략이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대한항공에서 땅콩 리턴 건 덮으려고 계획한 느낌”이라거나 “술에 뭔가를 탓을 지도 모른다” 등이다.

한 네티즌은 “땅콩회항 사건은 묻혔다가 뒤늦게 블라인드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번 바비킴 사건은 하루 만에 보도됐다”며 “대한항공의 후속 조치를 보면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을 달아 호응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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